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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EN was awarded for export achievement of 30 million dollars in 2009 while
moving forward as a superb company by implementing cutting-edge technologies.
국산화-친환경성 모두 잡은 신기술 석탄화력 GGH 개발됐다[전기신문 20211209]
국산화-친환경성 모두 잡은 신기술 석탄화력 GGH 개발됐다[전기신문 20211209]
작성일 2021/12/20 조회수 1150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에너지엔이 발전 5사의 지원 아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석탄화력발전소 가스-가스 열교환기(GGH)가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석탄화력설비의 친환경성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화력, 원자력 발전설비 및 화공설비 전문기업 에너지엔(대표 박춘배)은 최근 석탄화력의 미세먼지 배출을 전면 차단하면서도 비용 효율 및 공기 단축 효과까지 거둔 GGH 제품을 개발, 7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에너지엔이 이번에 신기술 인증을 받은 ‘무누설 내부식성 가스-가스 판형 열교환기’ 기술은 기존 석탄화력에 적용된 GGH 모델들의 단점인 부식과 막힘 없는, 석탄화력설비의 친환경성 확보 과정에서 경제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석탄화력에 적용돼 온 GGH 설비는 회전 누설형 모델로 황산화물 연소가스(SOx)가 실시간 대기로 소량(2.2%, 약 13ppm) 누설되는 구조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공급되는 황가스 누설을 원천 차단하는 무누설형 제품 가운데서도 열전달을 저해시키는 부식과 막힘 현상을 방지한다는 게 에너지엔의 판형 GGH 기술의 핵심이다.

기존 무누설형 제품인 핀튜브 타입보다 설비구성이 간단해 설치에 걸리는 기간이 짧다. 아울러 운전 시 부식과 막힘이 없어 설비 운영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게 에너지엔 측의 설명이다.

핀튜브 타입은 펌프로 물을 돌려가면서 연소가스를 쿨링과 히팅을 수행함으로써 배관 등 설비구성이 복잡한 반면 이 제품은 판형으로 제작돼 판(플레이트)을 사이에 두고 콜드가스와 핫가스의 직접열교환을 통해 쿨링과 히팅을 수행한다. 최소한의 공간 내 설치가 가능하며 부식과 막힘 현상이 없어 설비운영과 유지보수에 효율성이 뛰어난 신기술 제품이다.

또 워터펌프를 가동하는 핀튜브 타입과 달리 가스-가스 열교환을 통해 쿨링-히팅을 수행해 핀튜브 타입 대비 운전 시의 동력소모가 없어 발전설비 효율이 향상돼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에너지엔은 기대했다.

기존 회전 누설형 GGH는 소량이지만 미세먼지 등이 누설되는 탓에 일부 화력발전소에서는 친환경성 확보를 위한 설비 개선에 나서야 하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에너지엔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발전 5사 협력연구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판형 GGH 제품 개발에 나섰다. 아울러 당진화력발전소 7호기에 4개월여의 시험운전을 통해 제품 성능을 검증, 최종적으로 과제 ‘우수’ 평가를 획득했다는 게 에너지엔의 설명이다.

이번 신기술 인증 획득을 통해 그동안 해외 제품에 대부분 의존해왔던 회전 누설형 GGH를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최근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주범 중 하나로 꼽혔던 석탄화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에너지엔의 신기술 개발을 총괄한 김원동 부사장은 “그동안 해외 제품이 대부분이었던 누설 회전형 GGH를 국산화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발전 5사의 지원 아래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를 전면 차단해 석탄화력의 친환경성을 끌어올리는 한편 경제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신기술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수요처인 발전 5사와 논의를 통해 상용화 과제까지 추진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기사링크 : 국산화-친환경성 모두 잡은 신기술 석탄화력 GGH 개발됐다 - 전기신문 (elec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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